이슈 1
신년사를 통해 본 2024년의 KNOC
김동섭 사장은 2024년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는 유례없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라고 전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든든한 기본 전략과 동시에 다양성과 유연성을 지혜롭게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유연성을 강화하는 한편 계획한 일들을 잘 실행하여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기관으로 위상을 높여 나가자고 한 김동섭 사장.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공사가 추진할 주요 전략들을 짚어본다.
01    국가 ‘자원안보’ 강화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확보한 동해 심해지역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및 시추전략을 확실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합시다. 금년에는 7개 구조 중 가장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시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신뢰 있는 실행으로 산유국의 지위를 다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그리고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차후 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합시다.
아울러 해외자원개발 부분에서는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매장량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 증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석유비축 부문에서는 효과적인 트레이딩, 국제공동비축 물량 추가 확보 및 안전하고 효율적 비축기지 운영을 위해 노력합시다.

02     신성장 동력의 확보

공사법 개정을 통해 신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신에너지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코자 조직도 변경하고 보강하였습니다. 올해는 각 사업 부문별로 비즈니스 모델을 보다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공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합시다.

03    글로벌 리더십 강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네트워크 강화와 다양화를 통한 협력뿐 아니라 리더십을 발휘하여 동종업계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존중을 받는 공사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올해는 엑손모빌, EN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해외자원개발사업, CCS 사업, 수소 암모니아 사업 관련 국제협력에 있어 지분 참여에서 더 나아가 활발한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IOC와 실제적인 협업체계를 이루어 우리의 영향력과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중동, 동남아지역 NOC들과의 협업도 구체화 되고 일본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글로벌 리더의 위상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잘 갖추어진 중동 산유국들과의 국제공동비축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우리의 40년 지하공동 비축 저장 기술을 중동지역에 수출하여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갑시다.

04    안전문화 확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입니다. 나의 안전은 우선적으로 내가 책임지고 동료의 안전까지도 생각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환경(SHE) 전략을 제고해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인식하고 보건과 환경을 더욱 향상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시켜 갑시다.

05     신뢰존중 그리고 배려

구성원 간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며 동료, 상사와 후배를 동반자로 가족과 같이 신뢰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합시다. 특히, 노·사간 힘을 모아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따뜻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