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는 지금
동해 울릉분지 탐사의 다양한 가능성을 점쳐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지질 과학 분야 학술 행사인 세계지질과학총회(이하 IGC)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전일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동해 울릉분지 탐사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해 지역 탐사시추를 앞두고 있는 지금, 공사에게는 동해 심해 지역의 석유 탐사 가능성과 관련해 다양한 과제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됐다.
원고_홍보팀

세계지질총회에서 동해 울릉분지 탐사 심포지엄 개최

동해 울릉분지 탐사 심포지엄 전문가 패널 토론 모습

8월 2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 2024 부산 IGC에서 ‘동해 울릉분지 심해탐사’를 주제로 하는 특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연말 동해 심해 가스전의 탐사시추를 앞두고 있는 만큼, 동해 울릉분지 심해탐사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석유 및 가스 탐사의 기술적인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개회사 모습

“이제 우리는 울릉분지 심해에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릉분지 심해는 잠재력이 높지만 아직 유가스는 발견되지 않은 프런티어 지역이기에 수많은 도전이 요구될 것입니다. 이러한 영역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꾸준한 검토와 민·관·학의 협력 아래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이 필요합니다.”

공사 김동섭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에 모인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울릉분지 심해탐사 성공의 밑거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국내 탐사 마스터플랜 ‘광개토 프로젝트’ 소개

한국석유공사 정현영 처장 발표 모습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김기범 교수 주제 발표 모습

발표 세션에서는 공사의 정현영 국내사업개발처장이 가장 먼저, 국내 탐사 마스터플랜인 ‘광개토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글로벌 심해 유전 개발 사례와 이들의 지질 특성을 동해 울릉분지와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美 일리노이 주립대의 게리 파커 교수는 심해 퇴적물의 장거리 이동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며 동해 심해에서의 저류층(암석 내, 입자 사이에 공간이 존재하여 석유와 같은 유체가 저장될 수 있는 층) 발달 가능성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공했다.

동해 심해 석유탐사 유망성 강조, 각자의 전문 지식과 경험 공유

두 번째 순서에서는 국내외 민·관·공 석유탐사 전문가들이 참여한 ‘동해 울릉분지 탐사의 중요성과 도전 과제’에 대한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 공사 대표로 참석한 곽원준 E&P/에너지사업본부장은 “공사 설립 이래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수의 유망구조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리스크 분산과 투자비 부담 완화를 위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토론 세션 참석자들은, 동해 심해 석유탐사의 유망성을 강조하고, 울릉분지 심해탐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각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의 밤 행사에서 축사 중인 석유공사 곽원준 본부장

언론사 인터뷰 중인 도릭 스토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번 토론 세션에 참석한 영국 헤리엇와트대 도릭 스토(Dorrik. A. V. Stow) 교수는 공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해가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미개척 분지 중 하나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성공률 20%의 경우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매우 좋은 확률로 인내심을 가지면 성공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총회 기간 내 홍보관 운영, 공사 전반적 사업 홍보

한편 공사는 이번 총회 기간 내내 홍보관을 운영해 공사의 전반적인 사업을 홍보했다. 해외 사업과 비축사업, 그린 에너지와 광개토 프로젝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관람객들에게 공사를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총회 기간 중 석유공사 홍보관 전시 모습

공사는 1998년 동해 천해에서 동해-1 가스전을 발견한 이래, 동해 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2022년, 광개토 프로젝트의 출범과 함께 이제는 천해를 넘어 심해로, 또한 서해와 남해로 탐사 대상을 확장하고 있다. 울릉분지 심해탐사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와 자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기회인 만큼, 공사는 전사적인 모든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연말 탐사시추를 준비하고 있다. 산유국의 명맥을 다시 한번 이어줄, 소중한 심해 가스전이 발견되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동해 울릉분지 탐사 심포지엄 패널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