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풀 수 있다면, 그 음악을 내가 누군가와 함께 연주할 수 있다면, 직장인들에게는 그보다 더 좋은 활력소는 없을 것이다. 석유공사 내에도 즐겁고, 적극적으로, 스스로 음악을 찾아 모인 구성원들이 있다. 바로 사내밴드 ‘노와연’. ‘노래와 연주’라는 조금은 레트로한 이름을 갖긴 했지만 그만큼 역사도 오래됐고,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열정과 의지도 높다. 2025년 소개하는 공사 동호회 1편. 노와연을 소개한다.
지역 우리직장 가수왕 경연, 우수상 수상
2024년 6월 울산에서 열린 우리직장 가수왕 경연에 공사 사내밴드 노와연이 출전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한 출전이었지만, 노와연은 신나는 ‘질풍가도’라는 선곡 노래만큼이나 당당하게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밴드명 노와연, 노래와 연주 의미
약 20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노와연의 활동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정식 밴드의 명칭은 ‘5104 노와연’으로 ‘오일(Oil) 영원히
사랑해’와 ‘노래와 연주’라는 의미를 가지고 야심차게 출발했다.
음악을 통해 건전하고 명랑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정기공연을 연
1회 이상 진행하는 한편 대내외 홍보 및 찬조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칙도 마련해 밴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동아리가 만들어진 후 본사 지하에 만들어진 연습실에서 멤버들은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정기공연도 진행, 승급자 교육 등의 사내 다양한
행사에서도 찬조 공연을 이어갔으며, 지역 행사에도 초청되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사실 회사 생활하면서 사내 밴드 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각자의 업무에 적응하고 열심히 하면서 또 따로
시간을 내서 합주를 해야 하거든요. 저희 동아리에 들어와서 악기를
시작하신 분들은 더욱 그럴게에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니만큼,
항상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20년 넘게 그 명맥이 이어온 것
같습니다.”
-사내밴드 ‘노와연’ 이두용 기타리스트(디지털혁신단
디지털서비스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5년 만의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울산 우리직장 가수왕 경연이 밴드 활동에 기폭제가 되어 작년
연말에는 5년 만에 정기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점심시간을 주로
활용해 약 3개월 간 열심히 연습한 결과, 총 11곡에 달하는 음악을
꽤 완성도 있게 연주를 마무리했다.
2024년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대거 가입해 보다 밴드 활동을
생기있게 활성화할 수 있었으며, 공연장에도 많은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관람객들은
노와연에서 준비한 피자, 스낵 등의 간단한 식사와 음료 등을 가볍게
먹으며 따뜻하고 풍성한 송년회 분위기 속에서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정기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말 힘든 순간이 많긴 했어요. 곡
선정부터 공연장 컨택, 공연 예산 확보, 스케줄 조정 등 총무로서
정말 조율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처음 공연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해서 최대한 다같은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결과가 너무 좋아서 다행입니다!”
-사내밴드 ‘노와연’ 이대길 보컬/총무(저탄소추진처
CCS사업팀)
2024년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 만큼, 노와연은 올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지역 사회의 작은 재능 기부부터 시작해 사내 작고 큰 이슈를 축하하기 위한 내부 공연, 그리고 정기공연과 참조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열정 만큼은 어느 프로밴드에 뒤처지지 않느다는 노와연 멤버들. 인생 모든 것에 열정을 담는 진정한 K-직장인의 모습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