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외출

축구장에서 피어난, 함성 속 웃음꽃!
한국석유공사 프로축구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

글 편집실 / 사진 이경찬

5월 5일 어린이날,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석유사랑>에서 마련한 프로축구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 사원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달콤한 휴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스포츠의 열기를 만끽한 이날, 경기장 곳곳에는 웃음과 환호가 가득했다.

한국석유공사 프로축구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
기다렸던 축구 경기! 선물도 간식도 내가 받을래~!

경기 시작 두 시간 전, 이벤트에 선정된 약 250명의 참여자들이 하나둘씩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석유사랑> 안내 데스크에서 나누어 준 경기 티켓과 치킨, 기념품, 응원 깃발을 받아 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호기심 어린 눈빛과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잠시 빗방울이 흩날리던 흐린 하늘도 경기 시작에 맞춰 개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한국석유공사 프로축구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

유니폼을 입은 채 응원 깃발을 힘껏 흔들고,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경기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등 가족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설렘을 즐겼다. 경기장을 둘러싼 밝은 표정들, 들뜬 아이들의 목소리, 간간이 풍겨오는 치킨 냄새까지. 경기 시작 전부터 현장은 어느새 축제의 장이 되어 있었다. 이날은 특별히 포토제닉 세 팀을 선정해 인형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을 찍으며 웃고 포즈를 취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설렘과 유쾌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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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더비,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

이날 펼쳐진 경기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울산 현대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이었다. 공식 집계된 관중 수는 약 2만 3천 명에 달했으며, 경기장은 팬들로 가득 메워졌다. 경기 전부터 응원 열기는 뜨거웠고, 관중석은 울산 현대의 승리를 염원하는 푸른 물결로 가득했다. 두 지역의 자존심이 걸린 라이벌전답게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 7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포항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잠시 숨이 멎는 듯한 정적과 탄식이 지나간 뒤, 울산 팬들은 더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응원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이어졌다. 보야니치 선수가 멋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장은 단숨에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골이 터지는 순간, 팬들의 함성은 하늘을 찔렀고, 분위기는 단숨에 뒤집혔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경기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고, 후반전은 말 그대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승리의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울산의 핸드볼 파울로 포항에 페널티킥이 주어진 것이다. 모두가 숨을 죽인 그 순간,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가 극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막아냈다. 그의 선방으로 울산은 패배를 면하고 값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프로축구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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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되어 함께한 순간들

골문 앞에서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펼쳐질 때마다 터진 탄성, 한마음으로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울산의 승리를 간절히 바랐던 응원의 열기. 신나는 하프타임 경품 댄스 이벤트와 멋진 그라운드 공연까지! 경기의 긴장감과 즐거운 이벤트가 어우러지며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90분이 흘러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열정 덕분에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경기장을 나설 수 있었다. 이날의 단체관람이 특별한 감동으로 남은 건, 무엇보다 같은 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모여 뜨거운 열정을 나누고 하나가 되었던 그 벅찬 순간들 덕분이 아닐까.

한국석유공사 프로축구 경기 단체관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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