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Event

우리 함께한 시간,
함께 만든 반지로 더 빛나도록

유통인프라팀 이건호 사원

특별한 날 주고받는 반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더욱 빛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비싼 보석이 박힌 반지를 주고받는 것도 좋지만 우리만의 취향을 담아 우리만의 손길로 만는 반지는 더 특별하지 않을까.
유통인프라팀 이건호 사원은 결혼 1주년을 기념해,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 대한 마음을 담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반지를 직접 만들었다.

부부의 연을 맺은 지 1년,
우리가 이 시간을 기념하는 법

한눈에 보기에도 가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만큼 미소가 닮은 두 부부가 아이를 안고 반지 공방으로 들어왔다. 선한 눈매와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이들은 유통인프라팀의 이건호 사원 부부다. 결혼한 지 올해로 1주년이 되었다는 이건호 씨와 아내 이영선 씨는 부부로 함께 한 1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이번 주얼리 공예 체험에 신청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막 8개월이 된 어린 딸 소은 양을 품에 안고 공방을 찾은 두 사람은 오랜만에 나서는 시내 외출이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듯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생활이나 대화의 주제마저도 모두 아이 중심이 되더라고요”라며 “아이와 함께 하는 삶도 행복하지만, 연애 시절의 감정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이벤트를 신청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두드리고, 갈고 닦아서 만든 특별한 반지

공방에는 저마다의 개성으로 가득한 반지가 진열되어 있었다. 부부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반지 하나하나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어떤 반지가 부부의 손에서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을지를 고심했다.
아내 영선 씨는 “결혼반지는 평소에 끼고 다니기엔 부담스러워 늘 빼놓고 다니다 보니 편하게 끼고 다닐 수 있는 심플한 커플링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어요”라고 마음속 간직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남편이 회사에서 이런 이벤트가 있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 정말 재미있겠다 싶었어요”라며 “이번 기회에 직접 반지를 만들어 선물해 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 마음이 참 고마웠어요. 덕분에 저도 아이와 함께 바깥바람을 쐴 수 있게 돼서 좋고요”라고 말했다.
반지를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먼저 손가락에 맞는 반지 호수를 찾고, 디자인과 반지에 새길 문구를 정했다면 이제 본격 실전 단계다. 무광 반지를 택한 이건호 사원 부부는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직접 반지를 두드리고 사포로 갈면서 본격적인 만들기에 들어갔다.
아내 영선 씨가 딸 소은 양을 돌보고 있는 동안, 반지를 만드는 것은 남편 건호 씨의 몫이었다. 지환봉에 반지를 끼워 망치로 두드리며 손가락 사이즈에 맞춰 늘린 후, 무광 반지로 만들기 위해 총 4단계에 걸친 사포질을 하기 시작했다. 옆에서 아이를 돌보며 남편이 반지 만드는 모습을 보던 영선 씨는 “남편이 반지를 만들겠다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색다르게 보이네요”라고 이야기했다.

둘에서 셋으로, 우리는 가족

이건호 사원 부부가 만드는 반지는 99% 순은으로, 건호 씨가 두드리는 대로 모양이 잡힐 정도로 부드러웠다. 이미 만들어진 반지를 살 때는 몰랐는데, 직접 반지를 만들다 보니 공정 하나하나가 신기하다는 그는 “무광으로 만드는 작업을 마치고 나면 원하는 문구를 반지에 직접 새길 수 있다”라며 아내에게 어떤 문구를 적고 싶은지를 물었다. 아내는 반지에 딸 소은이의 이름을, 이건호 사원은 딸의 이름과 아내의 이름을 함께 새기기로 했다.
반지를 갈고 또 갈아 드디어 반짝이던 은반지가 무광 은반지로 거듭났다. 드디어 기다리던 레터링(lettering) 시간. 한글로 딸 이름인 ‘소은’과, 아내 이름인 ‘영선’을 반지에 새긴 건호 씨는 자신이 직접 만든 반지를 보며 뿌듯한 미소를 환히 드러냈다. 아내도 아이 이름이 새겨진 반지를 보고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영선 씨는 “이곳에 진열되어있는 반지들처럼 예쁘게 만들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남편이 너무 예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딸아이의 이름을 반지에 새기니 더 특별하게 느껴지고요. 이런 반지라면, 매일매일 끼고 싶을 것 같은데요?”라고 반지를 보며 말했다.
건호 씨는 직접 만든 반지를 아내의 손에 끼워줬다. 결혼식 때 서로 반지를 끼워줬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는 두 사람은 “이름까지 새겨 넣으니 우리가 둘에서 셋이 되었다는 게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건호 씨는 “딸이 태어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을 앞두고 있어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아이에게 고맙고, 육아로 힘든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여유 있는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감사해요. 그리고 모처럼 연애할 때의 기분을 한 번 더 느낀 것 같았어요. 연애할 때는 같이 영화도 자주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오늘이 딱 연애 시절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저도 아내도 오늘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아요”라고 오늘의 체험 소감을 전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없는 가장 특별한 반지를 만든 이건호 사원 부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사랑이 깊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글황정은      사진Studio Kenn      장소협조반지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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