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공사는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KNOC New Vision 2030’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석유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인데,
저탄소시대에서 새로운 전략을 통해 구성원과 국민 모두의 자부심이 되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다.
KNOC New Vision 2030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한국석유공사의 새로운 비전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이를 위한 슬로건은 ‘Better Energy for US & Earth’이다.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시대에서 저탄소시대로 가는 에너지 전환에 부응하기 위한 한국석유공사만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원대한 미션 또한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분야는 크게 4가지로 기존의 1)석유개발생산과 2)석유비축 및 유통에 3)신재생에너지와 4)탄소의 포집/활용/지중저장이라는 분야를 새로 구축했다.
본연의 임무인 에너지 안보를 위한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가장 큰 역할로 수행한다. 석유개발과 비축사업을 통해 석유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는데 국내와 해외 핵심지역에 대한 자원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탄소중립의 선도이다. 개발과 비축사업을 통해 얻은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수소와 암모니아, 해상풍력, CCUS로 국가의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고 친환경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현재도 민·관·공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산업 진출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공사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프로세스 혁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근무환경을 혁신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 운영의 효율화를 제고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금 세계는 에너지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고 기술적인 혁신으로 모든 분야가 업그레이드되고 기업 간 합종연횡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석유공사는 소중한 자원을 묵묵히 지켜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혁신의 움직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030년, 석유와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포괄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이 되고자 하는 KNOC.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종합 에너지 회사로 도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글홍보팀